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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12.3 내란특집 | 정구승 변호사

언론 방송 2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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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4일, 법무법인 일로 정구승 대표변호사가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 12.3 내란특집'에 출연했습니다.


해당 방송에서 정구승 대표변호사는 2024년 12월 3일 내란 발생 당시 국회로 향하게 된 계기, 당시 겪었던 국회 현장 상황 등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하단의 URL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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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어준 : 자, 우리 사진작가님 분량은 다 끝났고요. (웃음) 자, 그리고 우리 정구승 변호사님. 변호사님은 왜 국회로 달려가신 거예요?


▷정구승 : 그날 명태균 씨가 기소된 날이었습니다. 저희가 이제,


▶김어준 : 강혜경 씨 변호인 하셨으니까.




▷정구승 : 네. 김규현 변호사랑 문건일 변호사랑 국회 보좌관 한 분이랑 넷이서 조촐하게 저희끼리는 이거로 탄핵이 되겠다, 라고 해서 회식을 좀 하고 있었습니다.


▶김어준 : 아, 여의도에서?


▷정구승 : 네. 사실은 김규현 변호사랑 다른 변호사는 다 일정이 있어서 먼저 가고 저랑 보좌관 분이 2차를 마시고 있던 중이었고,


▶김어준 : 어디 여의도 근처에서.


▷정구승 : 네. 국회 본관 국회 입구에서 한 100m 거리.


▶김어준 : 코앞에서 있었구나.


▷정구승 : 네. 그래서 딱 그 계엄 발표가 있자마자 달려갈 수 있었고,


▶김어준 : 그러니까 봉쇄되기도 전에 들어가셨구나.


▷정구승 : 네. 일찍 들어가서,


▶김어준 : 근데 왜 들어가신 거예요? 그 안에?


▷정구승 : 사실 이게,


▶김어준 : 국회의원도 아닌데,


▷정구승 : 이게 박정훈 대령 변호인으로 국방부 국정감사를 갔던 적이 있었습니다.


▶김어준 : 아하.


▷정구승 : 그때, 그때 김용현 장관이 드론 날아와 갖고 막, 막 긴장하고 나갔다 오고 막 이럴 때였는데.


▶김어준 : 처음에는 부인했다가 나중에는 뭐 NCND 했던 그,


▷정구승 : 확인해 드릴 수 없다. 막 이랬던 그때였는데 제가 그때 장난으로 김규현 변호사한테 아, 계엄 될 것 같다. 여러 사람 피곤하게 하지 말고 어차피 형은 체포될 거니까 여기 국방부 온 김에 지하 2층 내려가시면 된다. 이렇게 장난 치고 있었어요.


▶김어준 : 그런 농담을 했던 기억이 있는데.


▷정구승 : 김규현 변호사가 왜 나만 잡혀갈 것 같아? 라고 해서 딱 그때 느꼈던 게 아, 어차피 이 계엄이 성공을 하면 난 잡혀갈 건데.


▶김어준 : 나도 지금 박정훈 대령이랑 강혜경 씨 변호인 했으니까 계엄 되면 나도 잡혀갈 건데 나도 이거 당사자야.


▷정구승 : 네.


▶김어준 : 하는 마음으로 뛰어가신 거구나.


▷정구승 : 그렇죠. 그래서 뛰어가서 여기서 이제 할 수 있는 것은 계엄 해제를 이제 조력을 해야겠다. 결국 국회의원 150명의 의결이 필요하다, 라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김어준 : 무슨 일을 활동했어요? 들어가 가지고.


▷정구승 : 들어가서 이제 맨 처음에서는 정문을 지나가서는 그때 당시에는 경찰이 좀 우왕좌왕하고 있어 갖고 이제 국회의원 분들이 안으로 들어오는 거를 조력을 하고 있었습니다.


▶김어준 : 담 넘도록.


▷정구승 : 경찰분들한테 이렇게 막는 거는 너네 이거 업무방해가 되거나 내란이 될 수 있다, 라는 식으로 설득을 하고,


▶김어준 : 변호사니까.


▷정구승 : 네. 그렇게 하고 있었고 그렇게 하다가 이제 헬기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고 그때 이제 조국 대표가 이제 인터뷰를 하고 계셨어요, 그때는. 그래서 이제 지금 인터뷰 할 때가 아니다. 헬기 날아온다. 군대 온다. 빨리 가서 의결해야 된다, 라고 그렇게.


▶김어준 : 모두를 가르쳤네. (웃음) 그날 조국 저때 대표도 서울대 법대 교수예요.


▷정구승 : 그렇죠. (웃음)


▶김어준 : 저분한테 법을 가르쳤네, 지금.


▷정구승 : 상황을 모르실까 봐, 그때. 막 군대가 오는 걸 모르고 계신 것 같아 갖고 저렇게 말씀드리고 저는.


▶김어준 : 이것도 본인이 찍은 거구나.


▷정구승 : 아니요. 이게 어디, 어디에 찍힌 거를 누군가가 제공을 해 줬습니다.


▶김어준 : 저 오른쪽 뒤에 계신 분이 지금 우리 변호사예요.


▷정구승 : 네.


▶김어준 : 그래서 사진을 내놓은 겁니다. 그 뒤에 착 찍힌 건데 저때 저 뒤에서 그 말을 했다는 거죠?


▷정구승 : 네. 가셔야 됩니다.


▶김어준 : 인터뷰 하실 때가 아니에요, 지금.


▷정구승 : 네. 가셔야 됩니다. 이렇게.


▶김어준 : 이렇게 정신 차리세요. (웃음)


▷정구승 : 그러고 이제 잔디 국회 앞에 잔디를 가로질러서 이제 본관으로 뛰어갔고 그때 이제 안귀령 대변인이나 주진우 기자님이 계셨던 본관 앞에서 같이 몸싸움을 하다가 이게 웨이브가 몇 번 있었습니다. 그렇게 하다가,


▶김어준 : 밀고 당기고.


▷정구승 : 네. 그래서 아 이러다가 한 번 쑥 밀릴 수도 있겠다, 라고 해서 저는 이제 문을 막고 있었죠.


▶김어준 : 문을.


▷정구승 : 방호원 분들이랑 문을 같이 막고 있었고,


 ▶김어준 : 이게 지금 진짜 막고 있었는지 우리가 확인해 달라고 했더니. (웃음) 저기 저 동그라미에 있는 저분이에요, 저분. 막고 있었어.




▷정구승 : 왜냐하면 제가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던 게 그 맨 처음에는 본관 앞에서 저러고 있다가 문을 막고 있은 다음부터는 제가 이렇게 스크럼을 짜고 있어서 손을 쓸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계속 몸으로 막고 있었고. 저 앞에 있었을 때는 또 이제 저희가 박정훈 대령 사건도 하고 있다 보니까 이제 저희 군인들한테 나 항명 전문이다.


▶김어준 : 항명 전문이다.


▷정구승 : 형이 무죄 만들어 줄게. (웃음)


▶김어준 : 약간 소강상태일 때는 계엄군들한테 나 변호사야.


▷정구승 : 나 변호사야.


▶김어준 : 나 항명 전문이야. 박정훈 대령하고 있어.


▷정구승 : 여기서 이거 부당한 명령이니까 여기서 항명해도 무죄야, 라고 하면서.


▶김어준 : 무죄야. (웃음)


▷정구승 : 제가 사실은 좀 술이 많이 된 상태였거든요.


▶김어준 : 술도 된데다가 명함 좀 뿌렸어요, 그래서?


▷정구승 : 명함 한 통을 다 썼더라고요. (웃음)


▶김어준 : (웃음) 계엄군들한테.


▷정구승 : 야, 형이 항명 전문이야. 실제로 군사권 전문을 달고 있긴 해요. 그래갖고 형이 항명 전문이야. 군복 사이에 막 꽂아줬어요.


▶김어준 : 군복 사이에. (웃음) 돌아가 가지고 그 명함 발견한 사람도 있을 거예요.


▷정구승 : 있겠죠.


▶김어준 : 그리고 받은 사람도 있을 것이고 그때는 무슨 소리 하고 받았어도 그래? (웃음) 연락 온 사람은 아직 없어요?


▷정구승 : 근데 저희 법인 자체가 군 사건을 꽤 많이 하는 거라 많이 하고 있는 법인이라 아마 왔을지도 모르겠는데 이게 징계나 이쪽으로 이어지지는 않았기 때문에 아마 그 부분으로 연락 오지는 않았을 겁니다.


▶김어준 : 그래도 한번 확인해 보세요.


▷정구승 : 네. 알겠습니다.


▶김어준 : 그때 한 통 다 썼는데 그때 이 명함을 받은 사람이 있느냐. 이야 우리 정구승 변호사도 대단한 스토리네. 이거 영화감인데 이것도. (웃음) 거기서 야, 나 변호사야.


▷정구승 : 항명 전문이야 무죄 만들어줄게.


▶김어준 : 항명 전문이야.


▷정구승 : 그러다가 이제 세게 미는 사람한테 너는 공짜로 안 해줘.


▶김어준 : (웃음) 이야 이거 또 대단한 스토리다. 가시는 길에 우리 이명세 감독님 좀 만나고 가세요. (이하 생략)





출처: 방송 듣기 - [뉴공 아카이브]황인수 내란 당시 국회로 달려간 신부(성바오로수도회), 이호 내란 당시 국회로 달려간 사진 작가, 락맨 내란 당시 국회로 달려간 유튜버, 정구승 내란 당시 국회로 달려간 변호사: 국회로 달려간 종교인·제작자·법조인이 경험한 12.3 내란의 밤. 5.18의 기억으로 민주주의 수호… 내란 이후 종교계의 반응은? 집회 전문 사진 작가가 카메라에 담은 ‘내란부터 지금까지’ 10만 유튜버, 국회의원 월담 도우미로 활약… 당시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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