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겸직허가 없이 부업하면? 적발 시 징계 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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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법무법인 일로입니다.
최근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유튜브나 블로그를 운영하거나 스마트스토어, 배달, 강의 등으로 추가 수입을 얻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무원은 일반 직장인과 달리 영리업무와 겸직에 일정한 제한을 받습니다. 퇴근 후나 주말에 한 활동이라도 지속적으로 수익이 발생한다면 겸직허가가 필요할 수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징계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목차 1. 공무원 겸직, 무조건 금지되는 것은 아닙니다 2. 공무원 겸직허가는 어떤 경우에 필요할까요? 3. 유튜브·블로그·배달·임대업도 겸직에 해당할까요? 4. 공무원 겸직이 적발되면 어떤 징계를 받을까요? 5. 공무원 겸직 징계, 처분 전부터 대응해야 합니다 |

공무원 겸직, 무조건 금지되는 것은 아닙니다
공무원이라고 해서 본업 외의 모든 활동이 금지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공무원은 영리업무와 겸직에 관한 제한을 받기 때문에 자신이 하려는 활동이 허용되는 범위인지 먼저 살펴봐야 합니다.
직접 영리사업을 경영하거나 자신의 직무와 관련된 기업에 투자하는 행위, 계속적으로 재산상 이득을 목적으로 업무를 하는 경우 등은 제한될 수 있습니다.
반면 취미나 자기계발 등 사생활 영역의 활동까지 모두 겸직으로 보는 것은 아닙니다.
'돈을 벌었으니 무조건 징계 대상이다' 또는 '퇴근 후에 했으니 괜찮다'고 단정하기보다는 실제 활동의 성격과 운영 방식을 따져봐야 합니다.

공무원 겸직허가는 어떤 경우에 필요할까요?
공무원 부업에서 중요하게 살펴보는 부분 중 하나는 활동의 계속성입니다.
한 번의 활동으로 일회성 수익을 얻은 경우와 일정한 활동을 반복하며 지속적으로 수익을 얻는 경우는 다르게 판단될 수 있습니다.
• 활동의 계속성
계속성은 매일 같은 일을 해야만 인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매주·매월 일정하게 활동하거나 계절적으로 반복하는 경우, 앞으로도 계속할 의사가 있는 경우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활동은 겸직허가가 필요한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 정기적인 콘텐츠 제작을 통한 광고수익
- 스마트스토어 등 지속적인 상품 판매
- 주말이나 퇴근 후 반복적인 부업
- 정기적인 외부 강의나 자문
- 장기간 이어지는 수익 활동
• 수익 규모만으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수익이 적더라도 계속적으로 재산상 이득을 얻기 위한 활동이라면 겸직허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익 금액만 볼 것이 아니라 어떤 활동을 얼마나 자주 했는지, 앞으로도 계속할 예정인지 등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유튜브·블로그·배달·임대업도 겸직에 해당할까요?
최근에는 온라인과 플랫폼을 활용한 부업이 많아지면서 겸직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습니다.
| 활동 유형 | 살펴볼 사항 |
|---|---|
| 유튜브 | 취미로 영상을 올리는 경우인지, 정기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해 광고수익이나 협찬을 받는지 |
| 블로그 | 개인적인 기록인지, 광고나 제휴마케팅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익을 얻고 있는지 |
| 스마트스토어 | 온라인 판매를 통해 직접 사업을 운영하는 형태에 해당하는지 |
| 배달·대리운전 | 반복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며 지속적인 수익을 얻고 있는지 |
| 강의·출판·자문 | 활동 횟수와 대가 지급 여부, 담당 직무와의 관련성이 있는지 |
| 부동산 임대업 | 보유 규모와 임대 형태, 직접적인 관리·운영 여부가 어떠한지 |
특정 부업을 한다는 사실만으로 판단하기보다는 실제 수익 발생 방식과 활동 형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공무원 겸직이 적발되면 어떤 징계를 받을까요?
겸직허가가 필요한 활동을 허가 없이 했거나 금지되는 영리업무에 종사한 사실이 확인되면 징계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사안에 따라 견책·감봉과 같은 경징계부터 정직·강등 등의 중징계가 검토될 수 있으며, 비위 정도가 무겁고 고의성이 인정되는 경우에는 해임이나 파면까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징계 수위를 정할 때는 다음과 같은 사정이 함께 고려될 수 있습니다.
- 겸직 활동 기간과 수익 규모
- 근무시간 중 부업 활동 여부
- 본래 담당 업무에 미친 영향
- 담당 직무와 부업 사이의 관련성
- 겸직 사실을 숨긴 정황
- 적발 이후 활동 중단 등 시정조치
특히 담당 직무와 관련된 업체로부터 대가를 받거나 공무상 알게 된 정보를 이용해 이익을 얻었다면 다른 의무 위반까지 함께 문제될 수 있습니다.
겸직으로 감찰이나 조사를 받고 있다면 부업 사실 자체뿐만 아니라 징계 수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정을 함께 정리해야 합니다.

공무원 겸직 징계, 처분 전부터 대응해야 합니다
공무원 겸직 문제로 조사를 받거나 징계위원회 회부를 앞두고 있다면 처분이 내려지기 전에 자신의 상황을 설명할 수 있는 자료를 준비해야 합니다.
• 징계처분 전 준비
활동을 시작한 경위와 기간, 실제 수익, 근무시간 중 활동 여부 등을 정리하고, 담당 직무와 관련성이 없거나 본래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았다는 사정이 있다면 이를 뒷받침할 자료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 징계처분 이후 소청심사
이미 징계처분을 받았다면 소청심사를 통해 처분의 취소 또는 변경을 구하는 방법도 검토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단순히 징계가 무겁다고 주장하기보다 실제 활동의 형태와 기간, 수익 규모, 직무 관련성, 고의성 등을 바탕으로 처분이 지나치지 않은지 살펴봐야 합니다.
겸직 또는 부업 활동으로 조사를 받고 있거나 징계절차를 앞두고 있다면, 처분이 내려지기 전부터 필요한 소명 내용과 대응 방향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